안녕하세요 시원한 리뷰 아쿠스타입니다~~
이번에 우연히 밀양을 가게 되었는데 맛집 "행랑채"에 방문했습니다~ 그냥 비가 와서 수제비나 먹으러 큰 기대없이 갔는데.. 뜻밖에 넘 맛있었습니다ㅠㅠ
저는 부산에서 밀양 가는 방향의 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, 밀양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바로 인접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. 간판에서 보이듯이 펜션(?)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겼어요!! ㅎㅎ
확실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!! 직장인분들도 왜이렇게 많으신지.. 확실히 맛집이 확실하다고 느꼈고 기대감으로 대기번호를 받고 기다렸습니다.
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밥 먹기전부터 힐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~~ 많은 분들이 이쪽저쪽에 앉아서 쉬시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이렇게 기다리다 보니 음식이 나왔습니다!!!
먼저 수제비!! 저는 비오는날 먹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! 맛은 중상 정도? 어릴적 집에서 작은 손으로 직접 반죽해서 먹던 그런 가정식(?) 수제비 맛이 낫어요 ㅋㅋㅋ 조미료 맛은 많이 안나고 무난하게 한그릇 먹기 딱 좋더라구요 ㅎㅎ
그리고 대망의 "고추전"!!! 정말 감자전, 김치전은 많이 먹어봣어도 고추천은 생전 처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솔직히 좀 신기한 맛이 나더라구요.. 맵지도 고소하지도 않지만 간장에 찍어먹으면 고추향이 나면서 계속해서 먹게 되는 나름 중독성있는 맛이었습니다 ㅎㅎ
다만 고추전이 좀 잘 부서져서 먹기가 조금 힘든감이 있긴했어요 ㅋㅋㅋ 그리고 간장에 안찍어 먹으면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, 감자전과 같이 담백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안맞으실수도 있다고 느꼈네요 ㅎㅎ
비오는날에 수제비 + 고추전을 먹는다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으실거에요~~~
밀양으로 놀러갈때 다들 한번씩 들러서 드셔보세요!!
이상 밀양 맛집 행랑체 리뷰였습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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